(6월 25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자 = 출 4장 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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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수) | 출 4장 1~7절 |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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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도 변함없이 충성을 다하는 모세를 지켜보고 계시다가 “이제는 되었구나!”라고 판단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참일꾼으로 그를 부를 때 모세의 나이 ‘80’이었습니다.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라는 면박을 당하며 동족으로부터, 애굽으로부터 설자리를 잃어버린 모세가 언약의 성취를 이룰 지도자로 쓰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성취를 이룰 지도자 역할을 감당할 모세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립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었던 바로 그 하나님이심을 밝힙니다. 그리고 언약을 이룰 지도자로 자신이 부름을 받았다는 것을 한 사건을 통해 증명하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가 되도록 합니다. 이 장면을 통해 돌이켜봅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나아가는 자에게 하나님은 어떤 역사를 일으킬까요?
(1~4)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능력을 발하여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를 맛보게 합니다
모세는 애굽으로부터 히브리 민족을 해방 시킬 지도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관리를 죽였던 과거의 사건과 현재 80세라는 노년의 나이를 볼 때 자신은 자격과 조건이 맞지 않다는 것을 여러 가지 변명을 대며 표현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애굽으로 발걸음하는 것이 두려웠던 모세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명하신 일을 거부할 정당한 명분을 끄집어냅니다. 그 명분은 같은 히브리 민족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한 증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도록 만듭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지팡이 입니다!” “그것을 땅에 던져라!” 놀랄 일이 일어납니다. 지팡이가 뱀으로 변합니다. “그 꼬리를 잡으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뱀의 꼬리를 잡으니 뱀이 지팡이가 됩니다.
‘던져라!’ ‘잡으라!’의 두 명령을 통해 나타났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아가는 자는 뱀과 같은 애굽의 공포와 위협 앞에 떨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 66권의 말씀을 믿음이 없는 자가 볼 때는 단순히 인쇄된 글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66권의 말씀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아가는 자에게는 그 말씀이 살아서 능력으로 와 닿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을 통한 기적을 체험해 보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행하셨던 것처럼 기록된 66권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의 삶을 통해 맛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가 되십시오!
(5)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며 나아가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의 적극적인 해결자가 되어줍니다
모세의 관건은 자신이 애굽에 갔을 때 과연 동족들이 자신을 신뢰하고 따를 것인가?라는 문제와 막강한 애굽의 위용 앞에 정말로 자신이 맞대응하여 설 수 있는 능력을 가졌는가?라는 문제였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들고 있던 보잘것없는 지팡이의 이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아가는 자가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모세로 하여금 지금과 같은 이적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나타내 보임으로서 그들이 모세가 하나님의 언약을 실현할 역사적인 인물임을 믿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신 여호와께서 너에게 나타났다는 것을 그들이 믿을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라는 역사적인 인물을 통해 언약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조상과 맺은 언약은 인간의 역사를 통해 반드시 실현된다는 것에 대한 확증과 강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할 자를 향해 “네가 알아서 해!”라고 무책임하게 말씀하시거나, 방관하는 자의 태도로 응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자에 능력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명하신 말씀에 대해 “글쎄요!”, “내가 할 수 있을까요?”가 아닙니다. “아멘!”, “알겠습니다!”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런 자에게 능력을 주실 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자가 되어줍니다.
(6~8)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의 삶에 대해 놀라운 회복의 역사로 응답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또 말씀합니다. “네 손을 품에 넣어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명한대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봅니다. 깜짝 놀랍니다. 자신의 손이 오래전부터 문둥병을 앓아온 것처럼 하얗게 변해있었습니다. 모세를 향해 하나님께서 두 번째 명령을 내립니다.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어라!”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여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 내어봅니다. 놀랍게도 손이 다시금 깨끗하게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자에게는 구원의 문만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문둥병과 같은 자신의 삶에 놀라운 변화의 모습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 모습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샬롬의 은혜가 가득했던 에덴동산의 모습처럼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회복의 역사가 가정과 삶을 통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뢰하며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한 발걸음을 내딛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발걸음을 잊지 않습니다. 그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실 뿐 아니라 그의 삶에 대해 놀라운 회복의 역사로 응답해 줍니다.
(적용)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실 때 자신이 판단하는 자가 되고, 주위와 상황을 평가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말씀하셨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의 모든 상태를 다 아시고, 우리를 부르셨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나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실 뿐만 아니라 나의 나아갈 바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적극적인 해결자가 되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에게는 그의 삶에 대해 놀라운 회복의 역사로 응답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 없고, 가치 없는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이가 누구입니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나를 부르신 이도 하나님이시오!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입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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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신앙이
참으로 복된 신앙의 길인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고자 할 때 모세의 모습을 보면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나를 돌아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명하실때에는 '아멘'으로
즉각적인 순종의 자세가 되어야 하는데
주의 일에 이런 저런 핑계의 이유로
하나님 나라의 일과 공동체의 일을 멀리하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작은 교회이든 큰 교회이든 일꾼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는데 요즈음은 신앙생활을 너무 편하게 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보며 우리의 모습과 나의 모습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겠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일을 판단하는 자 되지 말게 하시고
이유와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는 자 되지 말게 하시고
환경을 핑계삼지 말게 하시고
오늘도 나를 사용하여 주시는 그 은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순종하는 날이 되게 하옵소서
나를 지으신 이도 하나님 나를 부르시는 이도 하나님
나를 보내신 이도 하나님 나의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
나의 달려갈 길 다가도록 나의 마지막 호흡 다하도록
나로 그 십자가 품게 하시니
나의 나 된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coco님의 댓글

비록 내 자격도 조건도 부족하나 그것을 핑계 삼지 않고 주께서 부르실때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며
아멘으로 응답하는 자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