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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내 백성 = 출 5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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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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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51~5

내 백성


(도입)

B.C. 1,446년 이스라엘 족속들이 큰 민족을 이룹니다. 때가 되었으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장소인 가나안 땅으로 그들을 인도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룰 땅으로 그들을 인도합니다. 이때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모세가 그의 형 아론과 동역자가 되어 이스라엘 자손을 대표하고 있었던 ‘장로들’ 앞에 섭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라는 것을 장로들과 백성들에게 이적을 통해 확인시켜 줍니다. 그리고 강력한 세력인 애굽의 왕 앞에 섭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와 아론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집중합니다. 과연! 이 두 사람이 애굽 왕으로부터 자신들을 출애굽 시킬 수 있을까?라는 의심과 기대를 가지고 바라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약속하신 바에 대해 그 약속을 틀림없이 이루어 가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질문이 주어 집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빼내는 것으로 자신의 ‘영원한 언약’의 성취를 이루어 가시려고 했을까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아브라함과 그렇게 ‘언약’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니 그렇게 한 것일까요?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이 사건은 우리를 향해 무엇을 계시해 주고 있을까요?


(1~2)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언약은 세상의 악한 권세 속에 묶여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결연한 자세로 ‘바로’ 앞에 섭니다. 막강한 애굽의 왕 앞에 종의 신분을 하고 있었던 히브리인이 애굽 왕 앞에 섭니다.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순간입니다. 왕에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내 백성을 보내라!” ‘내 백성’이란! 세상의 많은 ‘족속’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구별한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족속’을 말합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라는 이 말씀은 애굽 왕을 향한 경고의 음성임과 동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애굽 왕에게 밝히는 장면입니다.

    애굽의 왕이 마치 노예처럼 사용하고 있던 ‘이스라엘 자손들’은 애굽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인 것을 인식시킵니다. 이때 나타난 애굽 왕의 반응은 “여호와가 누구냐?”라는 물음을 통해 반응합니다. 자신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는 것은 곧 자신의 신이 이스라엘의 신 위에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모습이라는 반응입니다.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 이스라엘의 신은 무능한 신이라 애굽의 신을 이길 수 없다는 조롱으로 응답합니다.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악의 세력은 강력하게 반응하지만 영원한 언약을 실현하실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실현은 세상의 악한 권세 속에 묶여 조롱당하고, 괴로움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실현될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을 잊지 맙시다.


(3) 하나님은 영원한 언약의 성취를 통해 자기 백성의 진심 어린 예배를 받길 원하십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백성을 순수하게 보내줄 것을 애굽 왕에게 한 번 더 요구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을 벗어나야 할 이유를 설명합니다.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통해 우상숭배와 같은 예배가 아니라 진정한 예배를 받기를 원합니다. 애굽 왕은 이런 일에 응해야만 됩니다라는 것을 “광야로 사흘길쯤 가서”를 통해 증거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의 제단인 애굽으로부터 내보내지 않으면 애굽의 왕은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된다는 것을 밝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애굽 왕 아멘호텝 2세는 약 20세에서 22세 사이에 왕위에 올라 26년 동안 애굽을 강력하게 통치합니다. 그의 승마술과 궁술 등은 일반 장군들의 역량을 뛰어넘은 패기만만한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그가 자신의 왕국에서 종살이하고 있던 히브리인의 말도 안 되는 당위성 앞에 긍정적으로 응답할 리 없었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전염병이나 칼로 우리를 치실까 두려워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언약’의 성취를 통해 에덴동산의 예배를 회복시키길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 1:28)을 통해 ‘생육’, ‘번성’, ‘충만’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이 축복의 진정한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자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입니다. 이런 자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즉, ‘내 백성’이라고 부릅니다.


(4~5) 세상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 사람을 이용할 때 왕이신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자기 백성을 축복하기를 원합니다


모세와 아론의 말은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애굽 왕의 반응은 아주 단호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경멸하듯이 반응합니다. “모세와 아론아! 너희가 어찌하여 백성의 노역을 쉬게 하려느냐! 가서 너희의 노역이나 하라!” 애굽 왕인 아멘호텝 2세는 국방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성’을 쌓는 일과 ‘제단’을 쌓는 일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그러니 20세 이상 남자 장정만 ‘60만’ 이상이 되는 히브리인들의 노역을 멈추고 그들을 자신의 신을 경배하도록 광야로 내보내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자신의 튼튼한 국방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노동력의 상실과 셈족의 근원을 이루고 있는 히브리인들이 광야에 있는 다른 셈족들과 연합을 이루어 자신을 향해 대적의 세력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합니다.

    애굽 왕은 절대 불가를 2번이나 선언합니다. 그의 눈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백성’이 아니라 자신의 왕국의 만족을 채워줄 소모품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바라볼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할 아주 중요하고, 존귀한 존재였습니다. 세상은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풍토를 조성하기보다 이익을 창출할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도록 합니다. 세상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람을 이용할 때 왕이신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자기 백성을 축복하길 원합니다.


(적용)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 백성을 보내라!”라고 애굽 왕에게 요구했을 때 애굽 왕의 반응은 자신의 민족 신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책략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언약’은 세상의 어떤 악한 권세도 막을 수 없습니다. ‘내 백성’에게 행한 그 약속을 필히 실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원한 언약’의 성취를 통해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진심 어린 예배를 받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백성’을 축복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내 백성!”이 되십시오! 하나님은 내 백성 된 우리들의 이름을 지금 부르고 계십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인 '내 백성'이 어떠한 환경속에 있을지라도
빼내시고 구하시어 사용하십니다
막강한 애굽왕이 거듭 하나님의
내 배성을 보내지 아니하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내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어 예배받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의 눈으로 볼 때 힘이 없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오늘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바라며
예배받기를 원하시며
내 백성을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내가 있는 자리가 비록 부족할지라도
오늘도 나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리에 나아가며
예배를 통하여 나의 삶이 회복되고
축복받는 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나는 주님의 택하신 백성
영원히 주님의 품에 속한 자입니다
세상이 변해도 주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며
나는 그 사랑 안에 영원히 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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