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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나를 백성 삼으신 하나님 = 출 6장 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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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본문

30()

62~8

나를 백성 삼으신 하나님


(도입)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조건은 사람의 어떤 행위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의해 그리고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선택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삼으신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으로부터 출생한 아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삭만을 ‘자기 백성’ 삼습니다. 그리고 이삭의 두 아들이었던 에서와 야곱 가운데 야곱만을 ‘자기 백성’ 삼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삼지 않은 자는 하나님에 관해 어떠한 가르침을 줘도 그는 하나님을 유일한 신으로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삼은 자들을 죄악 된 세상으로부터 구별해냅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 삼은 자들을 죄악 된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과 그 가치를 달리합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삼은 자를 세상과 어떻게 구별하며, 그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갈까요?


(2~5) 하나님은 자기 백성 삼은 자에 대한 언약을 잊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자기 백성의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에서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그 문제에 대해 답을 주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돌이켜 보면 그들은 애굽에서 400년이 넘도록 종살이하며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어떤 가치도 발할 수 없는 족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가치 없는 이스라엘 자손을 자기 백성 삼습니다. 애굽의 강력한 노동정책과 함께 히브리인들의 가정에서 태어나는 남아는 죽이도록 ‘남아 말살 정책’이 펼쳐집니다. 이때 모세가 출생합니다. 이로부터 8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향한 강력한 노동정책은 그 수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고통에 시달린 이스라엘 자손들의 신음 소리가 하늘에 상달될 정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을 이룰 때라고 말씀합니다.

    (창 17:7)과 (8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삼을 것을 언약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육신에 가해진 가중된 ‘노역’으로 울부짖고 있습니다. 소망과 희망을 찾아볼 수 없는 원망만이 가득한 세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삼은 이스라엘을 향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 삼은 자에 대한 언약을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 삼은 자의 문제에 대해 하나님은 친히 그 당사자가 되어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자기 백성 삼은 우리를 홀로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문제 앞에 당사자가 되어 그 답을 내어놓습니다. 그리고 실마리를 풀어갑니다. 이것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6~7) 절대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은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바르게 알도록 하여 마귀의 미혹으로부터 자기 백성을 지켜내고 하늘의 지복을 누리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역 가운데 놓인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 문제를 세 가지의 과정을 통해 해결할 것을 약속합니다. 첫 번째는 ‘빼내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권능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 땅에서 빼내어 고된 노역으로부터 해방될 것을 약속합니다. 두 번째는 ‘건지는 것’입니다.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해방을 단순한 탈출 사건이 아니라 이긴 것과 같은 모습으로 애굽에서 나올 것을 약속합니다. 세 번째는 ‘속량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괴롭힌 애굽을 마치 하나님 자신을 괴롭힌 원수로 여기고 애굽을 강력하게 심판하여 이스라엘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의 종살이라는 고역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열 가지 재앙’을 내립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나는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을 진정한 왕으로 섬기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백성 된 자의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출 6:7)을 통해 말씀합니다.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나를 자기 백성 삼으신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축복하신 그 길이 정말로 보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바르게 알도록 하여 마귀의 미혹으로부터 자기 백성을 지켜내고 하늘의 지복을 누리도록 은혜를 베풀어줍니다.


(8) 하나님께서는 택한 자를 자기 백성 삼을 뿐만 아니라 양자로 삼아 그에게 기업을 주어 세상 누구로부터도 조롱당하지 않도록 그 가치를 높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애굽에서 빼내어 ‘영원한 언약’의 약속을 실행할 것이며, 이스라엘 자손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영원한 언약’의 성취를 약속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약속임을 “나는 여호와라!”라는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시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시간이라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도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불변의 속성’인 신적 속성이 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처럼 망각의 세월을 살아가는 존재자가 아니라 언제나 현시점에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어떤 한계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자기 백성으로만 삼은 것이 아닙니다. 자기 백성인 우리를 ‘양자’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자인 우리의 모든 인생의 여정은 영원한 언약의 성취자 되시는 ‘왕’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함께합니다. 그리고 자기 백성에 대한 대적과 모든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양자 된 자’의 축복을 통해 기업을 줍니다. 그리하여 세상의 누구로부터도 조롱당하지 않도록 그 가치를 높여줍니다. 이 축복이 우리를 향한 축복임을 믿어 의심치 않아야 합니다. 


(적용)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나의 왕이 되어주셨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나를 자신의 ‘자녀’ 삼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나를 상속자가 받을 기업으로 축복합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이 땅에서 내려지는 최고의 축복이 나에게 임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상황이 마치 애굽과 같이 자신을 괴롭히고, 위협하더라도 당황하거나 떨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된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를 응급조치 수준이 아니라 완전하게 근본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다운 자세로 문제 앞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합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
하나님께서 택하신 기업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나를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신 은혜임을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나의 잘난 것 없고 보잘것 없는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나를 택하여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은혜를 허락하셔서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지금의 이 시간이 소중하고
지금 만나는 모든 이들의 만남이 감사하고
공동체안에서의 일들이 기쁨이 넘쳐나고
오늘의 발걸음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아가는 걸음으로
축복의 통로를 지나가고 있음에 모든것이
나를 하나님 나라 백성 삼아주셔서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라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내려지는 최고의 축복이 나에게 부어져
오늘도 그 기쁨과 행복을 담는 그릇이 되는 소망의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에만 빠져들어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고
계획을 세우다 보면 오히려 문제는 더 커지고 예상치 못한 부작용들로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살아가다 보면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개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님을 외면하고
내 생각대로 살다가 보면
결국 손해를 보는 건 나 자신임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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