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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 창 41장 37~4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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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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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4137~45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도입)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람들의 면면을 돌아보면 그들 나름대로 특징들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서 한 시대를 풍미합니다. 이삭은 ‘약속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며 한 시대를 풍미합니다. 야곱은 험악한 세월을 살았지만 언약의 장자로서 ‘이스라엘의 민족을 이루는 조상’으로 한 시대를 풍미합니다. 그리고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한 사람이 있습니다. 요셉입니다.

    종살이로서 11년의 세월과 보디발 아내의 음해로 억울한 옥살이를 2년간 했던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였습니다. 애굽 왕의 꿈을 어느 누구도 해몽하지 못한 것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에 의해 해몽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은 7년간의 풍년과 7년간의 흉년에 대한 해몽과 함께 해결점을 내어놓습니다. 우리는 마치 7년의 흉년과 같은 영적 사로잡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성도로서 우리는 이 시대 앞에 어떤 해결점을 내어놓아야 할까요?


(37~40) 7년의 흉년과 같은 흉악한 모습을 하고 세상 앞에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영적 회복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왕의 꿈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해몽하던 요셉은 7년의 풍년을 누리되 허랑방탕할 것이 아니라 ‘유비무환’하도록 왕에게 조언합니다. 세부 사항으로 각 지역에 감독관을 둘 것과 풍년의 곡식 ‘오분의 일’을 창고에 저장하여 다가올 흉년을 대비하도록 합니다. ‘수확’과 ‘공급’, ‘저장’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요셉의 입에서 들려지는 조언은 사람의 지혜로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왕은 깨닫습니다. 왕이 탄복합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창 41:39) 애굽을 자신을 대신하여 다스리도록 합니다. 요셉은 애굽에 팔려 온 후 세 가지의 장소를 거치며 세 가지 신분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는 ‘종’, ‘감옥’에서는 ‘죄인’, ‘바로의 왕국’에서는 ‘총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인 요셉은 왕 앞에 섰을 때 그 자리를 자신의 회복을 구하는 기회로 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돌아봅니다. 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창 41:25) 장차 임할 7년의 흉년 앞에 놓일 애굽에 대해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말씀으로 애굽 왕에게 당당하게 선포합니다. 이 모습을 바라본 하나님께서 요셉은 인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지금 세상은 마치 ‘7년의 흉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7년의 흉년’과 같고, 다가올 더 큰 흉년을 기다리고 있는 세상을 향해 구원의 십자가와 심판의 말씀으로 영적 회복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41~43) 7년의 흉년과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권세로서 환난의 때를 이겨나가도록 해결점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권세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의 말에 왕은 자신과 나라의 살길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왕의 신하들도 여기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왕은 요셉에게 네 가지를 통해 애굽의 총리로서 나라를 다스릴 권세자가 되도록 합니다. 첫 번째는 법적 권한을 부여하는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에게 줍니다. 두 번째는 신분을 상징하는 ‘세마포 옷’을 입힙니다. 세 번째는 명예와 권세를 부여하는 ‘금 사슬’을 목에 걸어줍니다. 네 번째는 이 모든 것들이 왕으로부터 주어진 권세라는 것을 ‘버금 수레’에 요셉을 태워 증거합니다. 11년간의 종살이, 2년간의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보상받고, 보복할 수 있는 위치에 올려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요셉은 보상과 보복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권세로 나라를 다스립니다.

      바로 왕은 요셉에게 권세를 줬지만 그를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권세로 환난의 때를 다스려가는 요셉을 왕은 봅니다. 이런 요셉을 붙들기 위해 왕은 (창 47:6)에서도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요셉의 열두 형제의 가족이 거할 수 있는 고센 땅을 허락합니다. 세상은 7년의 흉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극심한 환난이 겹치는 ‘환난의 때’를 살아가게 됩니다. 영적 분별력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세상은 마귀가 제시하는 편법과 방식을 선호합니다. (마 5:13~16)의 말씀처럼 ‘빛’으로, ‘소금’으로 제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권세로서 환난의 때를 이겨나가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의 신앙으로 세상을 세우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권세자’가 되어야 합니다.


(44~45) 마귀의 권세에 사로잡혀 7년의 흉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끄는 방식으로 그 해결점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왕은 요셉에게 ‘사브넷바네아’라는 이름을 줍니다. 이 이름은 “그 신이 말씀하시니 그가 살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셉의 아내는 애굽 제사장의 딸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여신 낫에 속했다”라는 의미를 가진 ‘아스낫’이었습니다. 그러나 (창 48장)에 보면 요셉은 자신의 두 아들을 하나님의 언약 가운데 두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 50:25)에 보면 자신을 애굽 땅이 아닌 언약의 땅에 자신을 매장하도록 유언합니다. 가정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이끌어갑니다. 비록 우상숭배의 땅에서 총리가 되었고, 아내가 우상숭배자였지만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승화시킵니다.

    요셉은 모든 정책을 펼쳐나갈 때 ‘이중잣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정과 자신, 그리고 자신이 펼쳐나가는 정책의 모든 바탕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입힙니다. 우리는 자신과 세상에 대해 ‘이중잣대’가 아닌 동일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방식을 세워야 합니다. ‘내로남불’은 안 됩니다. 마귀에 권세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마귀의 권세에 사로잡혀 7년의 흉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세상에 대해 하나님께서 이끄는 정의와 공의의 ‘공정한 잣대’의 방식으로 그 해결점을 제시하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의 특징은 하나님의 강력한 다스림을 받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에 걸맞게 그는 세 가지 부분에 있어서 분명한 모습을 취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따라 사역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흔들림 없는 신앙으로 자신과 주변을 만들어갑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항상 자신의 잣대로 삼습니다. 7년의 흉년과 같은 흉악한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의 모습으로 요셉처럼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영적 회복을 불러일으키는 신앙의 권세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미지근한 신앙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어중간한 신앙의 모습이 아니라
나의 목숨을 내어놓고 할 수 있는 뜨거운 신앙이 되어
인본주의 모습이 아니라 신본주의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운데
모든 삶들을 공의의 저울추와 다림줄에 항상 나를 달아보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의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요셉은 '종'으로 '죄인'으로
마지막에는 애굽의 '총리'로 세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비록 부족한 것이 많고 허물많은 나의 모습이지만
하나님의 신앙에서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로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혼탁한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기도하고 실천하는 신앙이 되어
마지막 때에 꼭 쓰임받는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으로
세상을 향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발걸음이 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로 살아가는 삶

몸이 아파도 그가 채짝에 맞음으로 나음을 받았으니 다 나았다고 믿는 것
충분히 염려되는 일이 있지먼 주님께 맡기고 염려하지 않는 것
두려워할 상황이지만 내 곁에 주님 계시니 두려워하지 않는 것
모든 순간을 오직 믿음으로 주님과 생활하는 것
주님 지으신 해와 달 구름 바람 나무 꽃 등 자연을 감상하며 감탄하는 것
새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부활의 삶을 살아가는 것

주님 날마다  주의 영에 감동되어 이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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