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 - 창 41장 46~5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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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금) | 창 41장 46~57절 |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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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어가던 인물 가운데 특별히 쓰임을 받은 한 인물이 있습니다. 요셉입니다. 그는 배다른 10명의 형들의 시기와 질투로 17세에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가는 기구한 인생의 역경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이 애굽으로 팔려 간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하나님의 뜻에 의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라는 것을 종으로 팔려 간 지 13년 후에 알게 됩니다. 정욕에 눈이 어두운 보다발의 아내로 인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았던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나라를 이끌어갑니다.
일반적으로 볼 때 하나님으로부터 처음 쓰임을 받았을 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잘 기억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지위가 높아지고 자신의 입김과 영향력이 커질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이 여기에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요셉은 여기에 대해 우리에게 본보기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은 어떤 모습으로 자신의 모습을 세워나가야 할까요?
(46~49)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높여 사용할 때 더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셉은 왕 앞에 섭니다. 그리고 왕에게 꿈을 해몽합니다. “왕이여 두 번의 꿈은 동일한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은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꿈은 칠 년의 풍년과 칠 년의 흉년에 대한 꿈입니다. 그 흉년이 얼마나 큰지 칠 년의 풍년이 다가올 흉년을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그러니 왕이여 풍년의 칠 년을 통하여 다가올 흉년을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왕은 요셉의 해몽에 탐복합니다. 성경은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바로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총리가 되어 애굽의 온 나라를 다스리는 자가 되도록 하라!”
요셉은 사람들로부터 높임을 받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에 사람들은 복종합니다. 그의 말대로 칠 년의 풍년이 얼마나 큰지 매년 거두어드린 곡식의 오분의 일이 ‘바다 모래’ 같았습니다. 이쯤 되면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교만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신이 처음 애굽의 총리로 세워졌을 때나 칠 년 뒤나 동일했습니다. 요셉의 과정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세우실 때 그냥 세우지 않습니다. 그에 합당한 모습이 되도록 훈련과 연단을 거쳐 사용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겸손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높여 사용할 때 요셉처럼 더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0~52)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번영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기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드디어 칠 년의 풍년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흉년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칠 년이라는 흉년이 오기 전에 요셉에게 한 가지 중요한 일을 실행하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허락합니다. 애굽에 임하는 흉년은 다른 흉년과 달리 모든 것을 삼켜버리는 기근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이런 극심한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을 주셨다는 것은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축복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내게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라며 큰 아들의 이름을 ‘므낫세’라고 짓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축복하신 것이 얼마나 큰지 과거 자신이 겪었던 여러 가지 고통을 잊어버릴 정도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두 번째 아들을 낳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내가 수고한 땅에서 번성하게 하셨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고 부릅니다. 요셉은 과거 자신의 형들로부터 겪어야 했던 배신감 그리고 아무 죄도 없이 ‘왕의 감옥’에 갇혀야만 했던 억울함과 외로움을 회상합니다. 요셉은 두 번째 아들을 낳으면서 자신의 억울함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렇게 애굽의 총리로 세워지기까지 기적의 순간들을 되새겨 봅니다. 요셉의 입술은 자연스럽게 열립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도 요셉처럼 세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의 번영을 통해 자신을 자랑삼는 자가 아니라 요셉처럼 하나님을 더욱 기억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53~57)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근이 애굽과 주변 온 땅에 임합니다. 백성들은 기근으로 굶주리게 되자 왕에게 양식을 공급해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이때 애굽 왕은 국가의 긴밀한 사태를 해결할 인물로 요셉을 지목합니다. “요셉을 찾아가서 기근에 따른 문제를 해결 받도록 하라!” 요셉의 손에 애굽과 인근 국가들의 운명이 맡겨집니다. 여기서 요셉의 행동을 주목하시기를 바랍니다. 애굽의 모든 비축 창고의 문을 엽니다. 칠 년 동안 모아 놓은 곡식은 애굽과 이웃 나라까지 기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이때 요셉은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주고, 베푸는 정책을 펼칩니다. 요셉은 흉년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자신의 권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흉년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일에 쓰임 받기를 오히려 기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지금 세상은 영적으로 극심한 기근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이때 영의 양식을 공급할 말씀이 저장 되어있지 못하면 영적 기갈함의 시대에 어떤 일도 하지 못합니다. 교회는 영적 기갈함을 해결할 양식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준비된 영적 양식의 저장고를 활짝 열어 하나님의 은혜인 생명의 양식을 세상을 향해 공급하고 나누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도 하나님을 향한 중심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사람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자신을 이 순간까지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고, 은혜받은 사람은 자신의 위치를 통해 받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순수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서는 담대하게 그리고 장성한 분량의 모습으로 서야 합니다. 신앙의 장성한 분량에 이른 사람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나눌 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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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은 요셉
애굽의 총리가 되어서도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변하지 않았던 요셉
나의 신앙의 모습이 어떠한지 나를 돌아봅니다
처음과 같은 신앙의 모습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변치 않기를 원합니다
나의 오래 묵은 신앙이 되어 교만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의 환경속에서 하나님을 의심하지 아니하고
배반하지 않는 믿음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살아계셔셔 역사하시고
날마다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을 늘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에게 베풀어 주신 그 은혜를 나누기를 원하며
섬기는 신앙이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세움받은 자로서의 그 사명을 잘 감당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신앙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위해
나는 다가오는 9월 전도폭발 훈련에 참여하기로 결단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걸음조차 불편한데 어떻게 하려느냐 하지만
미래의 일은 주님께 맡기고 지금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훈련부터
받아보려 합니다
이제 남은 생애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온전히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행복한사람님의 댓글의 댓글

coco coco님을 응원하며
coco님을 위하여 전심전력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온전히 쓰임 받는
coco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