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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눅 22장 7 ~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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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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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227~13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도입)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합니다. ‘대속’을 이루기 위해 ‘고난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리고 ‘저주의 형틀’에 매달려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습니다. 그때를 아셨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때를 준비하도록 명합니다. 그때가 ‘유월절’이었습니다. (출 12:2)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출애굽을 기념하여 ‘유월절’은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대속을 이루는 날을 ‘유월절’로 정한 것은 구원과 관련한 언약의 성취를 되새기기 위해서입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지키는 ‘3대 절기’ 가운데 가장 큰 절기로써 원근 각처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가장 많이 모여들 때입니다. 이때를 대속의 값을 이룰 날로 하나님께서 정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대속을 이룬 사실을 만 백성으로 하여금 알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께 ‘십자가 사건’을 앞두고 예비한 유월절의 장면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돌아봅시다. 종말을 앞둔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종말을 준비해야 할까요?


(7~8) 고난의 길이 눈 앞에 펼쳐질지라도 유월절의 어린 양처럼 자신을 드리는 순종의 삶으로 종말의 때를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유월절’ 만찬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이 지키는 ‘유월절’보다 하루 앞서 만찬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이유는 십자가 사건을 ‘유월절’에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유월절’을 중심에 두고 한편에서는 ‘십자가 사건’이 다른 한편에서는 ‘부활 사건’이 기다려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과정을 통해 십자가에서 이룬 ‘대속의 죽음’이 구원에 따른 완전한 값이 될 것을 계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 앞에 놓인 고난과 죽음이 기다려지는 ‘십자가 사건’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피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에게 명합니다.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예수님이 걸어가야 할 길을 ‘유월절의 어린 양’처럼 순종의 길이었습니다.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명령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향한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종말의 날을 눈앞에 두고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말은 (계 20:12)의 말씀처럼 죄악을 향한 ‘최후의 심판’이 있고, (계 21:1 이하)에 의하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는 날입니다. 여기에 대해 (계 21:10~22:21)은 증거합니다. 영생과 복락이 함께 하는 완전한 나라 ‘천국’이 열려집니다. 고난의 길이 눈 앞에 펼쳐질지라도 잠깐입니다.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말고 유월절의 어린 양처럼 자신을 드리는 순종의 삶으로 종말의 때를 잘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9~11) 세상이 주는 헛된 영광에 한눈팔지 말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종말을 잘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의 최대 절기였기에 이방 땅에서 살고 있던 자들도 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먼 여행길에 오르곤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수요를 충당할 만한 시설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예루살렘 근처에서 텐트를 치며 유월절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낼 장소에 대해 말씀을 줍니다.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구원에 따른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것들을 친히 준비하고, 이룹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낼 장소를 친히 준비한 이유는 유월절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서였습니다. 가룟 유다가 유월절의 장소를 먼저 알았더라면 예수님과 일행은 유월절과 관련된 최후의 만찬을 맞이하지 못하고 유대 공회에 사로잡힌 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럴 때 완전한 대속의 제물로서 이루어야 할 일에 문제가 생기에 됩니다.

    (요 6:71)과 (요 13:2)에 의하면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결탁하여 자신을 팔 것에 대해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의 장소를 제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친히 준비한 것은 가룟 유다가 벌일 일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마 15:14)은 증거합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세상이 주는 헛된 영광에 가룟 유다처럼 한눈팔지 말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면서 종말을 잘 준비하는 지혜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12~13) 대중이 원하고, 대중이 좋아하는 방식의 신앙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새 언약의 신앙으로 종말을 잘 준비하도록 세상을 영적으로 바르게 이끌어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의 준비를 위해 베드로와 요한에게 두 가지를 명합니다. 하나는 유월절을 보낼 장소였으며 또 다른 하나는 유월절을 맞이할 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음식을 준비하도록 명합니다. “거기서 준비하라” 다른 곳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그 장소에서 유월절의 음식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과정을 통해 장차 지켜나가야 할 유월절을 계시해 주고 있었습니다. 유월절의 완전한 성취는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눅 22:20)에 의하면 ‘잔’에 있는 포도주를 가리켜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라고 말씀합니다. 장차 예수님께서 이룰 십자가 사건과 효력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율법이 죄인임을 알게 하는 기능과 역할이었다면 구원의 완성은 예수님께서 이루신 십자가의 대속의 값으로 이루어질 것을 계시합니다. 

    세상은 대중이 원하고, 대중이 좋아하는 방식의 신앙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시대적 감각에 맞는 신앙으로 새롭게 포장하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인스턴트와 같은 종교를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런 ‘종말의 훼방꾼들’은 시대 앞에 놓인 ‘적그리스도’입니다. 대중이 원하고, 대중이 좋아하는 방식의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방식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 ‘새 언약’의 신앙으로 종말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으로 하여금 ‘새 언약’의 신앙으로 종말을 잘 준비하도록 영적으로 바르게 이끌어가는 일에 쓰임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했을 때 “호산나”라고 외쳤던 자들이 예수님을 향해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라고 외칩니다. 우리는 예루살렘 입구에 있었던 무리와 같은 자들이 되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종말의 때를 잘 준비하는 신앙으로 거듭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영적 전투로 고난의 길이 펼쳐지기도 할 것입니다. 헛된 영광이 위로하고, 유혹하며 다가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종말을 잘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한 날의 아침을 허락하시고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깊이 있는 말씀이 나의 마음판에 새겨저
곁 길로 가지 아니하고
올 바른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종말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묵상하며
나를 돌아봅니다
세상적이며 환경적이고 각종 이단과 사이비들이
판을 치고, 정치, 경제 , 문화등은
사람들의 영육을 혼란스럽고 혼미하게 만들고
있는 이 시대에
나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나를 무장하여
세상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 나라를 외치며
깨우는 날이 되어야겠습니다

편안하고 안일한 신앙이 아니라
날마다 날마다 나 부터 변화되는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영적인 믿음의 군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니엘쌤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니엘쌤 작성일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친히 준비해 놓으신 주님의 일하심을 확신하며 종말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오만가지 염려가 밀려옵니다.
유월절 마가의 다락방을 친히 준비하시고
궂이 제자들을 보내서 그 과정을 밟게 하십니다.
사람의 판단으로는 상황을 따지게 되고, 체념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하나님은 그 자리로 우리를 보내십니다.

영적으로 혼탁한 이시대
교회와 예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득실거리지만
그곳에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가 있음을  의심하지말고
'가라고'하십니다.
나의 생각과 판단을 모두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복음을 전하는 종말의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도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그 참혹한 십자가의 길을 모두 아셨음에도
나를 살리기 위해 그 길을 선택하신 예수님
유월절마저 손수 준비하시고
마침내 십자가를 지셔야만 했던 예수님
나를 위해 그 고통을 온몸으로 감당하셨던 그 사랑
독생자의 비참한 죽음을 외면하면서까지 나를 지켜내신
그 사랑을 내가 어찌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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