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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여호와의 날을 바라보며 - 사 2장 5 ~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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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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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5~11

여호와의 날을 바라보며


(도입)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를 당시 남유다는 웃시야가 왕으로 나라를 다스리던 때였습니다. 나라는 부강했으며, 물질적으로 번영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외형적인 모습만 놓고 보면 ‘하나님의 축복’이 남유다 위에 가득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짐승만도 못한 ‘배은망덕’한 이스라엘의 행위를 멈추도록 명합니다. 웃시야 왕 말년,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가 나라를 다스리면서 남과 북이 초호화판으로 잘 나가던 시대에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부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향해 자신들의 죄가 무엇인지 알도록 하며 ‘강력한 회개’를 촉구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응징이 있는 그날, 두 종류의 무리를 보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한 분류는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로 모여드는 무리입니다. 또 다른 분류는 심판의 공포와 함께 하나님을 피하여 ‘암혈’과 ‘토굴’로 숨는 무리입니다. 장차 도래할 여호와의 날을 바라보면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세워나가야 할까요?


(5~6) 부귀와 영광을 누리기 위해 세속의 길을 걸어가다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자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 안에서 자신의 길을 도모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으로부터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 안에는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하나님의 임재가 아니라 우상과 세속적인 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과 세속적인 것으로 가득 찬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리켜 ‘이스라엘’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야곱 족속’이라고 부릅니다. 세속적인 자기 욕심에 이끌려서 넘어지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따라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니 하나님이 눈에 보이질 않습니다. 세속적 가치관이 자신들의 눈에 가득 찹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이스라엘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짓밟고 사탄의 영에 의존하는 모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욕심에 사로잡힌 자를 ‘야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시야는 증거합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 야곱 족속을 버리셨습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던져버리고 자신의 유익을 쫓아 살아가는 자는 더 이상 하나님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짐을 당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이라 불릴 수 있는 자격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에게만 붙여지는 호칭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7~9) 세속적인 번영관에 사로잡혀서 죽은 것과 같은 풍요를 누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을 더 기뻐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날이 오면’ 내가 진짜 그리스도인인지 가짜 그리스도인인지 심판대 앞에서 ‘그 열매’로 판가름이 납니다. 웃시야 말년부터 요담과 아하스가 다스리던 이스라엘은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며 잘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누리던 풍요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한 풍요가 아니었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의 풍요에 관해 고발합니다. “너희들의 풍요는 물질의 힘에 의존한 풍요이며, 우상으로 가득 찬 하나님을 떠난 풍요함이로구나!” 세속적인 번영관에 사로잡혀 물질의 풍요를 구하는 자는 사탄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자입니다. (계 19:20)에 의하면 사탄은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표적을 통하여 그들에게 풍요로움을 제공합니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 앞에 더욱 무릎 꿇도록 만듭니다. 그러나 ‘그날이 오면’ 우상 앞에 무릎 꿇고, 세속적인 번영관에 사로잡혀 있었던 사람들은 누구도 예외없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겉모습만 이스라엘처럼 위장하고 세속적인 번영관에 사로잡혀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자를 하나님은 하나도 빠짐없이 심판합니다. 인간보다 못한 우상을 다양하게 숭배하는 자는 “나는 어리석고 미련하기 짝이 없는 자입니다”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속적인 가치관 속에 자신을 두면 소망이 없습니다. 세속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혀 우상에 이끌려가는 자의 모습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자신의 존귀한 가치를 썩어질 것에 던져버리는 행위와 같습니다.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살행위가 됩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습니다. 세속적인 번영관에 사로잡혀 누리는 풍요는 ‘죽은 풍요’입니다. ‘죽은 풍요’를 구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신앙으로 살아가는 것을 더 가치 있게 여기고, 이것을 기뻐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10~11) 하나님 앞에 교만을 행하다가 멸망에 이르지 않도록 자신을 겸손의 자리에 내려놓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우상에 충만해 있는 자들, 하나님의 주관하심을 짓밟고 사탄의 영에 의존하고 있는 자들, 하나님이 아니라 세속적인 힘의 세력 앞에 자신을 맡긴 자들은 분명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시구나!” “정말! 심판은 있구나!” “도망가자!” 그러나 도망갈 곳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안 계시는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교만한 자들은 두 분류로 긴밀하게 움직입니다. 첫 번째 분류는 환란을 피하기에 ‘바위틈’이 가장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고 그곳에 몸을 숨깁니다. 또 다른 분류의 사람들은 ‘토굴’에 자신의 몸을 숨깁니다. “이곳이면 안전할거야!” 안전하지 않습니다.

    심판을 피할 길은 역설적으로 들려질지 모르겠지만 ‘심판의 주’이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날이 오기 전에 말입니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을 향해 교만한 모습으로 달려가던 자는 ‘화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믿음으로 달려가던 자는 ‘의의 열매’를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높여짐을 받습니다. 멸망의 자리에 앉지 않도록 자신을 겸손의 자리에 내려놓는 신앙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적용)

세속적인 번영관은 자신의 영적 눈을 어둡게 만듭니다. 세속적인 번영관은 세상의 은금을 추구하는 일에 사력을 다하도록 만듭니다. 그리고 세상에 믿을 것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신종 우상을 만듭니다. 명심하십시오! 말세가 다가올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벗어나면 이런 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날이 오면!’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도 변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안에 거하며 ‘그날’을 사모하는 자들이 됩시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 우리 모두 함께 기쁨으로 나아가는 신앙의 승리자들이 됩시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항상 기쁨으로 주님이 다시오실 '그날'을 사모하며
'그날'을 잘 준비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모든 일들을 순종과 감사로
잘 감당하는 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신앙을 하면서도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영적인 눈과 귀가 닫히지 아니하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영적으로 민감하며
변함없는 나의 신실한 신앙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은 요동치고 있습니다
세상은 사악한 마귀들로 인하여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빼앗아 가려고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환경에도 흔들리지 아니하고
날마다 여호와의 날을 기대하며 바라보는
하나님의 충성된 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나의 마음은 하나님께 향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남과 북이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던 시절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 부류는 하나님앞에 회개하며 나아가는 이들이었고
다른 부류는 심판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암혈과 토굴 속으로 숨는 이들이었습니다

저는 회개하는 무리에 속하기를 원하며
제 안에 남아있는 야곱의 모습을 깨닫고  하나님앞에 온전히 회개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 기쁨으로 나아가 신앙의 승리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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