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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 신앙의 여정 - 창 26장 23~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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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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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3~25

신앙의 여정


(도입)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이라는 여정을 향해 나아갑니다. 이것은 인간이 하나님께 죄를 범한 결과입니다. 이런 여정 가운데 한 인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믿음의 조상이라 일컫는 아브라함이 ‘백세’에 낳은 아들로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신의 족속을 이끌 족장이 됩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땅에 흉년이 들자 75년 전, 아버지 아브라함처럼 그 땅을 떠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 것을 명합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도록 합니다. 

    닥친 환경의 어려움, 위기는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시와 엉겅퀴’의 죄악 된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누구도 예외없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닥치는 환경과 위기 앞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이삭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야 할 이유와 우리가 어떤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의 여정을 통해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23) 열매라는 결론을 얻기 위해 죄악이 가득한 세상의 방법을 동원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치 않는 믿음 있는 신앙의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 가운데 일어나는 일보다 하나님을 향한 신앙으로 반응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신앙의 걸음으로 희망을 잃지 않는 여정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삭을 위기로 몰고 갔던 가뭄이라는 환경은 사람의 능력에 의해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환경을 모면하기 위해 인본적으로 반응했던 이삭은 그 값을 톡톡히 지불합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을 기억하게 만드는 사건에 그는 빠집니다. 거주하던 곳을 떠나 애굽을 향하던 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멈춘 곳은 블레셋이 다스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는 이곳에서 당할 수 있는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아내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왕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리브가가 이삭의 아내인 것을 알도록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상황을 모면합니다.

    이런 이삭은 하나님께서 떠나지 말라고 한 그 땅을 향해 점점 나아갑니다. 그 방법 또한 이삭의 자의에 따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물의 사건들을 통해 그를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합니다. 그곳이 ‘브엘세바’였습니다. ‘브엘세바’는 (창 21:33)에 의하면 아브라함이 블레셋의 아비멜렉과 언약을 맺었던 곳입니다. 이삭이 가뭄이라는 환경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러 나섰지만 결론은 신앙과 자신의 전부를 잃어버립니다. 신앙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신 5:26)에서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심치 않는 믿음 있는 신앙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런 신앙의 여정으로 하나님께서 맺혀주시는 아름답고 풍성한 열매를 맺어가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24) 세상이 주는 위로보다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축복하셨다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위로받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더 귀하게 여기는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삭은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위협을 받자 자신의 우물을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들을 통해 그는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은혜 가운데로 인도하고 계시는구나!” 그가 도착한 ‘브엘세바’는 아버지 아브라함을 기억하게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아 ‘브엘세바’에 도착한 이삭은 블레셋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는 떨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에게 하나님께서 다가옵니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나는 너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을 주지 않고 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는 말씀으로 이삭에게 다가갔을까요? 

    그 이유는 두 가지 사실을 바탕에 깔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영원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창 12장, 15장, 17장)에서 축복한 약속의 말씀이 이삭에게도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그 약속이 영원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 이삭에게 다가가셨던 겁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전능성’에 의해 약속은 실현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심이 ‘영원성’과 ‘전능성’과 연결되면서 ‘불변성’과도 연결됩니다. 이삭에게 향했던 음성이 나를 향합니다. 세상이 주는 위로보다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축복하셨다라는 약속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세상이 주는 영광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신앙으로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이런 신앙의 여정으로 자신의 두려움과 환경을 이겨내는 영적인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25)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바탕으로 생명수의 말씀을 찾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과 위로에 이삭은 용기를 냅니다. 이때 그가 제일 처음 반응했던 것이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으로 그 문을 엽니다. 이삭은 자신의 신앙을 대외적으로 선포합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의 땅에서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의 행위는 인근에 있는 모든 부족들에게 “나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을 섬기는 자다”라는 것을 선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던 이삭은 두 가지를 행동으로 표현합니다. 그곳에 ‘장막’을 칩니다. 그리고 거기서 ‘우물’을 팝니다. 우물을 팠다는 것은 그곳을 떠나지 않겠다는 선포입니다. 

    이삭이 신앙 있는 결단을 내린 그곳이 가문의 생활 근거지가 됩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바탕으로 이삭이 자신이 머물렀던 장소 ‘브엘세바’를 자신과 후손의 영원한 터로 삼았던 것처럼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을 자신의 영원한 신앙의 터이자, 계승지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생명수의 말씀’을 배우는 일에 신앙의 열심을 다 해야 합니다. 자신이 배운 ‘생명수의 말씀’을 세상 가운데 증거해내는 열심으로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이삭은 우물 사건을 통해 과거 아브라함의 거처로 찾아오게 되고 그는 진정한 언약의 계승자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을 이삭에게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결국은 신앙이 답이었습니다. 열매라는 결론을 얻기 위해 죄악이 가득한 세상 방법을 동원하지 말고 믿음 있는 신앙의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신앙의 여정을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나를 축복하신 약속의 말씀을 위로로 삼고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을 더 귀하게 여기는 신앙의 여정 속에 신앙의 터를 만들어가는 영적인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환경을 모면하기 위하여 인간적인 방법을 택하였던 이삭이지만
여러 과정을 거치고 하나님께서 가라고 명하신 '브엘세바'에 도착합니다

나의  모든 신앙의 여정은 반드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결과를 얻기 위하여 세상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음 있는 신앙으로 바라보고
세상에서 얻는 즐거움이 아니라
하나님안에서 위로와 기쁨을 찾는
신앙의 여정을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
이삭의 우물사건을 통하여 언약의 계승자가 되게 하십니다

나의 모든 여정은 하나님의 말씀안에 담겨져
날마다 은혜의 자리로 나아가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몸이 아플 때마다 그것에만 몰두한채 내 방식대로 해결해보려 하다가
오히려 부작용만 더해집니다
사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기에 주님께 맡겨야 마땅했건만
그 단순한 진리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모든 문제앞에서 결국 답은 신앙이라는 것을 이제라도 알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순도 100프로의 믿음으로
주님 앞에 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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