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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 - 창 26장 26~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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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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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6~33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


(도입)

이 땅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반면, 어떤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전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인물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일컬음을 받으며 후손들에게도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배경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신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이었던 이삭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족속을 이끌어가는 족장이 됩니다. 그러나 그는 족속을 이끌어가는 족장으로서 무기력하게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이삭 앞에 이방 나라의 왕과 군대 장관이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이삭과 화평을 맺기를 원합니다. 이삭이 어떤 영향력을 끼쳤기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이삭을 돌아보면 우리가 세상을 향해 어떻게 영향력을 끼쳐야 하는지 답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향해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26~28) 변명과 변론과 같은 세상적인 편법을 앞세우는 자가 아니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신앙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뒤를 이어 언약의 가문을 이끌어갈 족장이 된 이삭의 영향력은 아버지의 명성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심지어 아버지가 차지하고 있었던 땅들을 블레셋 왕 아비멜렉의 무리에게 하나하나 빼앗기기 시작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봤을 때 가지고 놀기 좋을 만한 사람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동네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삭에게는 남다른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묵묵히 나아가는 신앙입니다. 이런 이삭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그해 그랄 땅에서 농사하여 백 배의 수확을 거둡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것을 용납하지 못합니다. 그를 쫓아냅니다. 이때 이삭은 세상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을 대항할 힘도 없었습니다. 그는 하나님만을 묵묵히 바라보면서 길을 떠납니다. 이삭에게 반전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브엘세바’에 머물 때 하나님께서 밤에 나타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창 26:24) 낙담하고 있던 이삭이 새 힘을 얻습니다. 여호와의 신앙으로 일어섭니다. 그리고 그가 그곳에서 제단을 쌓고 장막을 칩니다. 이때 이삭에게 두 가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번성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 하나는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혔던 블레셋 사람들이 이삭을 두려워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 사이에 맹세하여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창 26:28) 세상적으로 뛰어난 것이 없을지라도 여호와를 의지하는 신앙으로 나아가는 자는 최후의 승리자가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결실을 맺는다는 여호와를 의지하는 신앙으로 나아가십시오! 이 믿음의 신앙으로 자신에게 그리고 주변을 향해 영향력을 끼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29~31) 여호와를 향한 신앙을 앞세워 세상 사람들에게 영적 우위를 차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함 보게 된 블레셋 왕 아비멜렉과 그의 군대장관 비골이 이삭에게 화해를 요청합니다. 서로 불가침조약 맺을 것을 간청합니다. 이때 이삭은 자신이 일방적으로 미움을 받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너희가 나를 미워하여 나에게 너희를 떠나게 하였거늘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아비멜렉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삭이 자신을 공격하지 않기를 간구합니다. 이삭에게 무릎을 꿇은 가장 큰 동기가 무엇이었을까요? 갑자기 군사적 동맹이라도 결성하여 블레셋보다 강력한 군사력을 가졌기 때문인가요? 여호와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하고 있는 것을 그가 분명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은 (대하 32:8)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대신하여 싸웁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적인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보잘것없고, 연약해 보여도 그 내막은 완전히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이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위용과 권위를 하나님께서 줍니다. 영적으로 우위에 일어서게 됩니다. 영적으로 우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온전한 사람으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자신 앞에 아비멜렉과 같은 대적이 있을지라도 힘으로 이기려고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 나라의 영적 통치 원리는 세상 나라의 힘의 원리와 다릅니다. 여호와의 신앙으로 오히려 그들을 위해 평안을 나누어주는 영적 우위를 차지하는 자가 되십시오. 그렇게 세상을 향해 영향력을 끼치는 영적 우위에 세워진 자는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다음이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32~33) 질투와 시기, 도전을 앞세운 세상을 향해 화평의 신앙으로 영향력을 끼쳐 진정한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삭이 아비멜렉을 위해 화평을 구하고 그를 돌려보냈을 때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화평을 추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이삭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더 이상 물 문제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종들이 팠던 우물에서 힘찬 물줄기가 솟아오르게 합니다. 종들은 이 기쁜 소식을 이삭에게 전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이 우물의 이름을 다시 ‘브엘세바’라고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이 아비멜렉과 화평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그곳에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물이 나오게 합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세속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감동시키지 못합니다. 세상을 향해 화평을 이루며, 하나님의 이름을 더 높이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영향력을 끼친 자, 하나님께서 기억합니다. 그리고 얼어붙은 땅과 같은 환경을 완전히 회복시켜 줍니다. 이삭처럼 ‘화’를 ‘복’으로 완전히 바꾸어버리는 역사를 하나님께서 일으킵니다. 질투와 시기, 도전을 앞세운 세상에 대해 진정한 승리자가 되도록 하나님이 역사를 일으킵니다.


(적용)

세상이 나를 향해 악하게 하여도 여기에 대해 인내하고 화평을 구하는 영적 우위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더 높이기 위해 화평하기를 힘쓰고, 세상을 향해 영향력을 끼칠 때 하나님은 그 모습을 기뻐합니다. 그리고 그런 하나님의 자녀를 향해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문을 여사, 그의 메마른 인생의 여정에 생수가 흘러넘치는 은혜를 부어줍니다. 세상의 권력자인 아비멜렉과 같은 자로부터 짓눌림을 받더라도 세상적인 편법과 힘의 원리가 아니라 여호와의 신앙으로 우위를 차지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세상적으로 볼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이삭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묵묵히 나아가는 신앙이었기에
하나님은 이런 이삭에게 축복합니다

때로는 나의 모습이 세상적으로 볼 때
연약하고 아무 보잘 것 없고 초라하게 보이고
손해보는 것 같을지라도
오직 여호와를 향한 신앙으로 나아가기를 원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더 높이기를 원하며
공동체를 위하여 화평하기를 도모하고
아주 작은 나를 통해서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기를 소망하는
기쁜날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모든 나의 발걸음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oco 작성일

끝까지 화평하는 자로 주님앞에 서고 싶습니다
하지만 믿지 않는 이들이 자신의 이익에 어긋난다고 느끼면
서슴없이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겪을 때마다
저도 모르게 마음이 상하고 참아내려 해도 쌓여만 갑니다
결국 그 사람과는 말도 섞기 싫고 얼굴조차 마주하가 어려워집니다
주님 세상을 향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원하지만
저의 연약함이 자꾸만 저를 가로막습니다
주님 제 마음을 지켜 주소서
끝까지 사랑하고 화평을 이루는 자로 주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되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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