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계시와 하나님의 음성 - 창 41장 1~8절
페이지 정보
본문
18일(수) | 창 41장 1~8절 | 계시와 하나님의 음성 |
(도입)
요셉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힙니다. 그러나 그 순간도 하나님과 교통하는 신앙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이런 요셉은 감옥에서도 인정을 받습니다. 그가 감옥에 갇힌 지 ‘만 이년’이 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감옥에서 빼내기 위해 애굽의 왕에게 꿈을 꾸게 합니다. 이때 요셉의 나이는 삼십이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해몽하지 못했던 애굽의 왕이 근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이 옥에 걷혔을 때의 일을 설명합니다.
자신이 꾸었던 꿈이 장차 일어날 사건을 계시고 있다는 것을 요셉을 통해 알게 됩니다. ‘살진 일곱 암소’와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 그리고 ‘무성한 일곱 이삭’과 ‘가늘고 마른 일곱 이삭’을 통해 바로 왕에게 계시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통해 요셉을 옥에서 빼내어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간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바로 왕에게 보여준 한 계시의 사건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계시해 주고 있을까요? 이 계시를 통해 어떤 음성을 들려주고 있을까요?
(1~4) 하나님께서 환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를 계시해 주고 있으며 이 땅에 부여한 사명을 힘 있게 부여잡아야 할 때인 것을 깨닫게 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있습니다
요셉이 옥에 갇힌 지 만 이 년이 지났습니다. 우상 숭배자 바로 왕이 꿈을 꿉니다. 꿈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애굽의 농경지를 기름지게 만드는 나일 강 가에서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올라와 풀을 뜯어 먹고 있습니다. 이런 암소와 대조되는 ‘흉하고 파리한 다른 일곱 암소’를 목격합니다. 놀라운 일은 벌어집니다. ‘흉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살진 일곱 암소’를 먹어버립니다. 바로가 흉측한 꿈에 깜짝 놀라 깨어납니다. 꿈은 자신의 육신적 또는 정신적인 문제와 주변의 환경에 따른 지배로 꾸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꿈을 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왕의 꿈은 달랐습니다. 꿈이 너무나도 생생합니다. 왜냐하면! 그 꿈은 하나님의 계시였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왕에게 하나님께서 장차 일어날 일에 대해 계시하신 방법이 ‘꿈’이었다면 종말의 전체적인 계시는 ‘자연’과 ‘환경’, ‘사건 등’으로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 예로 ‘기근’, ‘전쟁’, ‘질병’, ‘타락의 극치’를 통해 하나님께서 들려주는 음성이 있습니다. 이 시대 일어나고 있는 강력한 질병, 자연현상, 음란과 타락이 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인간 사회의 현주소는 ‘흉한 일곱 암소’가 ‘살진 일곱 암소’를 먹어버리는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를 계시해 주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어 달려가라고 음성을 들려줍니다. 장차 임할 종말인 “때가 차매”가 적용됩니다. 구원의 백성의 “그 수가 차매”입니다.(계 6:11)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로 하여금 땅의 사명을 힘 있게 부여잡아야 할 때라고 음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계시의 음성에 긴밀하게 응답하는 종말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5~7) 환난의 때를 더욱 강력하게 일으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힘 있게 펼쳐나가야 할 때라는 것을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에게 알리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왕에게 동일한 내용으로 두 번째 꿈을 꾸게 합니다. 이번에는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과 여기에 대조되는 ‘가늘고 마른 일곱 이삭’을 등장시킵니다. 이어지는 놀라운 장면은 ‘가늘고 마른 일곱 이삭’이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켜버립니다. 충격을 받은 왕이 꿈에서 깨어납니다. 더 이상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꿈의 내용이 마치 현실에서 겪은 것처럼 잊혀지지 않습니다. 왕이 근심이 가득합니다. 두 번은 강조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로 왕에게 계시해 준 두 번의 꿈은 그 꿈이 의미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겠다라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의지를 더욱 분명히 하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복되는 전쟁과 기근 그리고 강력한 지진을 비롯한 질병을 통해 계시하고, 들려주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습니다. (계 6:1 이하)에 나타나는 ‘인의 재앙’ 가운데 네 번째 재앙에 해당하는 ‘청황색 말’의 재앙은 ‘기근’과 ‘전쟁’, ‘경제’뿐만 아니라 ‘질병’의 혼합을 이룹니다. 재앙이 거듭될수록 재앙은 앞의 것을 더하여 더욱 강력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왕에게 동일한 뜻을 가진 꿈을 두 번 꾸게 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하게 드러냄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강력한 음성이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시대를 향한 반복된 종말의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가 강력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힘 있게 펼쳐나가야 할 때라는 것을 알게 하는 음성입니다. 이 음성에 대해 우리로 하여금 아멘으로 힘 있게 달려가고 음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8) 강력한 환난의 때를 통해 계시해 주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때를 인간의 능력으로 만들어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잡고 그 뜻을 이루어가는 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왕이 꾼 꿈은 현실처럼 생생했으며 불길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왕은 자신의 꿈을 해몽할 만한 애굽의 ‘점술가들’과 지혜자라 불리는 ‘현인들’을 부릅니다. 고대 지혜자로 불렸던 이들은 사람들의 꿈을 해몽할 뿐만 아니라 하늘을 보며 해석하는 등 세상의 지혜자로 막강한 권세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왕이 꾼 꿈은 어느 누구도 해몽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꿈을 주관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꿈의 내용을 계시해 주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종말의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환난의 때를 반복적 또는 강력한 환경들을 통해 나타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왕처럼 애굽의 ‘점술가’와 ‘현인들’과 같은 세상의 지혜와 능력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답이 되지 못합니다. 유한성을 가진 인간의 능력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운 요셉을 통해 왕이 그 답을 찾았던 것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잡고 그 뜻을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있습니다.
(적용)
환난의 때가 강력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를 향해 더욱 분명하게 계시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을 환난의 때로 계산한다면 (계 6:12~17)에서 말씀하고 계시는 ‘여섯 번째 인’이 떼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강력한 질병이 일어날 것입니다. 더 강력한 기근과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지진이 이 땅 가운데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해’는 마치 ‘검은 상복’을 입은 모습이 될 것이며, ‘달’은 ‘핏빛’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아름다운 별들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이 땅을 강타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종말의 날’이 아닙니다. 땅의 사명을 힘 있게 부여잡아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방법과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부여잡고 그 뜻을 이루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 이전글(6월 19일)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 창 41장 37~45절 25.06.19
- 다음글(6월 17일) 신앙으로 날개를 준비하라 - 창 35장 19~23절 25.06.17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현상들을 보면
자연적인 환경파괴와 기근, 전쟁, 질병들이
삶을 무너뜨리며 부정과 부패로 타락의 극치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악으로 가득찬 모습속에
믿는 자들마저 세상과 적당하게 타협하고
우상에게 절하는 현실에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없는 혼탁한 시대에
부정과 불법이 마치 합법인 것처럼 포장하고 위장하고 현혹하고
사람들의 눈과 귀를 병들게 하지만
깨닫지 못하고 같이 동참하고 불의한 환경에 같이 젖어드는
서글픈 현실속에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불의한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항상 깨어있어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바른 교리로 나를 바르게 세워
하나님의 음성을 세밀히 듣는 영적인 눈과 귀가 열려져
혼탁한 이 시대를 위하여 기도하여야겠습니다
마지막 종말의 시대에 땅위의 것들을 바라보지 말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의
영적인 군사가 되어 힘 있게 싸우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주위의 사람들이 하나님앞에 돌아와야 할 때인데 여전히 세상 것들에만
마음을 두고 살아갑니다
집값 걱정에 자녀들에게 집 한 채 마련해주려 애쓰고
건강식 챙겨 먹고 운동하며 사람들과 어울려 여행 다니고 즐겁게 삽니다
그러나 장차 임할 주의 날이 점점 가까워지는 이 때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살아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 전도자가 말하길
무교는 마음을 열기가 가장 쉽고 그 다음은 불교 가톨릭
그러나 스스로 믿는다고 착각하는 기독교인이 가장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나니 불교를 믿고 있는 나의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실까····
그래도 요즘에는 요양원에 자주 찾아가 뵐 때마다 처음에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으로 사작하고 돌아오기 전에도 다시 한번 같이 기도드리고 나옵니다
비록 아직 마음 문이 굳개 닫혀 있어도
주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시리라는
소망을 품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