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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은혜의 때를 만들자 - 창 47장 13~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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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티스성경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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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3~19

은혜의 때를 만들자


(도입)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취할 유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이러다 보니 서로 마찰이 생기고 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이루는데 있어서 자신을 돌아보기보다 자기 삶을 불꽃처럼 태운 한 족장이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뜻을 세워나가는 데 쓰임 받았던 요셉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열두 아들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요셉이 애굽의 전체를 다스리는 총리가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바로 왕에게 계시해 줬던 꿈의 환상대로 7년의 풍년에 이어 흉년이 시작됩니다. 7년의 대흉년의 시작이 얼마나 강력한 지 7년의 풍년을 삼켜버릴 정도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애굽을 비롯한 가나안 전 지역에 내린 7년의 대흉년의 때를 ‘하나님의 은혜의 때’로 만들어갑니다. 요셉이 만들었던 ‘은혜의 때’를 돌아보면서 우리는 자신의 환경과 삶 가운데 놓여 있는 가뭄과 기근과 같은 여건들을 어떻게 ‘은혜의 때’로 만들어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13~14) 하나님 앞에 행하듯 모든 일에 정직과 성실한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모습이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의 때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애굽에 내렸던 흉년은 강력했습니다. (창 41:1~7)에서 이미 계시했던 것처럼 앞선 7년의 풍년을 삼켜버립니다. 풀 한 포기가 귀하게 여겨질 정도가 됩니다. 이 기근이 애굽 지역과 가나안 전체를 삼켜버립니다. 가뭄이 2년을 맞이합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사람들이 기력을 잃어버립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 되면 민심이 흉흉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주변의 나라들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전쟁을 일삼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7년의 풍년’을 잘 다스렸던 요셉의 효력은 풍년을 맞이하면서 강력한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비축한 ‘7년의 풍년’이 빛을 발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명철과 지혜로 구성한 특별한 조직이 효과를 거둡니다. 감독제도와 창고의 관리 시스템 그리고 각 성읍 단위로 저장한 곡물의 ‘오분의 일’로 식량의 요새화를 만듭니다. 이렇게 준비한 7년의 풍년이 이어지는 극심한 흉년을 이겨냅니다. 요셉의 효력이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더욱 부각되었던 것은 요셉의 정직과 성실한 모습이었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 앞에서도, 감옥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서 행하듯 행합니다. 왕 앞에서, 백성들 앞에서 정직과 성실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때’를 만들어갑니다. 지혜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또한 요셉처럼 하나님 앞에 행하듯 모든 일에 정직과 성실한 신앙의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세상 사람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의 때’를 만들어갈 때 이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15~17) 자기에게 얻어질 이익을 먼저 계산하고 셈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혼들을 돌아보고 그 영혼들을 살리는 자리에 자신을 세워 은혜의 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당시 곡식의 판매는 상업적 거래 방식이 아니라 국가 기관에서 움직이는 통제와 허가 방식이었습니다. 요셉은 이 과정을 통해 권력을 가진 자 또는 부유층의 사람들이 곡식을 사재기하지 못하도록 관리를 합니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합니다. 계속되는 가뭄과 기근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의 사람들이 더 이상 곡물을 살 수 없는 형편이 됩니다. 그들 앞에는 굶주림의 공포와 죽음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셉은 돈이 다 떨어진 이들에게 곡식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가뭄과 기근으로 더 이상 곡식을 살 여력이 없는 사람들이 식량으로 가축을 잡아먹든지, 가축이 죽게 되면 그 다음에 일어날 상황은 국가적 대 혼란이 기다려집니다. 요셉은 식량 살 돈이 없는 자는 가축이 그 값을 대신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축에 대해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 해를 먹고 살 수 있는 교환의 방식을 취합니다.

    자신이 먹을 것이 없는데 가축이 가뭄과 기근에 온전하겠습니까? 요셉의 교환 방식은 개인에게는 살아갈 길을 열어주면서 동시에 국가적인 면에서는 나라의 재생산이 멈추어지지 않도록 모두를 살리는 정책이었습니다. 요셉의 결정은 바로 왕의 입에서 탄성이 나올 정도였으며 백성들의 입에서는 환호가 절로 나오는 정책이었습니다. 이 정도 되니 누가 요셉을 해치려고 하겠습니까. 우리도 요셉처럼 어떤 환경에 처했을 때 자신이 얻을 이익을 먼저 계산하고 셈하는 방식이 아니라 영혼들을 돌아보고 그 영혼들을 살리는 자리에 자신을 세우는 자가 됩시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은혜를 세상 가운데 흘려보내는 비손과 기혼과 힛데겔과 유브라데와 같은 요셉의 모습으로 ‘은혜의 때’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18~19) 주어진 환경을 자신의 기회로 만들어가는 자가 아니라 섬기고, 헌신하는 신앙의 모습으로 은혜의 때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셉은 해가 거듭될수록 가뭄은 더욱 극심해질 것을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신 내용을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을 자신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로 삼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은혜의 때’로 만들어가는 신앙관으로 모든 일을 행합니다. 이젠 식량을 살 수 있는 어떤 여력도 없습니다. 돈과 가축 어떤 것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이 과정을 통해 애굽 전역에 토지법을 새롭게 세웁니다. 백성들에게 곡식을 줄 뿐만 아니라 곡식의 종자와 토지를 다시 임대 방식으로 빌려줍니다. 그리고 농사를 지어서 나라에 ‘오분의 일’은 납세가 되도록 하고 ‘오분의 사’는 그들의 소득이 되게 하면서 토지의 개간을 확대합니다.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고 막다른 길에 몰려 있는 사람들에게 미끼를 던지고 이것을 이용하고 있는 죄악 된 지금의 현실을 돌이켜 봅니다. 정작 나라와 공동체에 필요한 인물은 누구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17세 때의 교만한 요셉이 아니라 장성한 분량의 신앙으로 애굽 가운데 세워진 요셉이 필요합니다. 주어진 환경을 자신의 기회로 삼는 기회주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의 어려운 환경을 이용해서 자신의 배를 불리는 자는 (욥 20:23)의 말씀처럼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마 25:37)의 말씀처럼 섬기고, 헌신하는 신앙으로 ‘은혜의 때’를 만들어가는 복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적용)

‘은혜의 때’를 만들어갑시다. 하나님을 향한 근본 있는 신앙을 바탕으로 ‘은혜의 때’를 만들어갑시다. 이런 ‘은혜의 때’를 만들어가는 여정은 세상 사람들도 탐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자손들에게 ‘두 분깃의 기업’을 주신 것처럼 복 있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셨고 선언하신 생육, 번성, 충만의 ‘창조 원리’ 가운데 세워집니다. 어려운 환경과 위기의 환경은 절호의 기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때’를 하나님을 향한 신앙관으로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비손과 기혼과 힛데겔과 유브라데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행복한사람 작성일

대흉년의 때를 은혜의 때로 만들어가는 요셉
모든 과정을 거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가장 어려운 흉년의 때에 하나님앞에 대하듯이
총리의 일을 감당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로 드러내고 싶은 욕망과 교만이 먼저 앞서지만
하나님을 믿는 주의 자녀들의 모습은
나의 교만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임을 잊지 않아야합니다
나의 모습도 때로는 나를 드러내기도 하며
마치 나의 능력인것 처럼 착각하고 포장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자로 세상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항상 하나님앞에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야하며
모든것은 다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이기에
나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항상 헌신하는 신앙의 모습으로 세상을 향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비손과 기혼과 힛데겔과 유브라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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