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천국 백성의 진짜 모습- 마 13장 31절 ~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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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월) | 마 13장 31~33절 | 천국 백성의 진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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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어떤 곳일까? 여기에 대해 사람들은 다양한 결론을 내어놓습니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요? 천국의 특징은 ‘영원함’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영원함’은 부족한 것이 없는 영원함이며, 죽음에 이르지 않는 ‘생명’이 영원한 곳입니다. 인간의 죽음이 죄의 결론이었다면, 천국에서의 ‘영원함’은 죄가 없는 하나님의 영광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런 ‘천국’에 대한 사실을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불신자들은 “천국을 당신은 가봤느냐? 종교에서 말하는 허무맹랑한 소리에 현혹되지 말라!”라며 오히려 자신들의 허무맹랑한 논리로 반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곧 다가올 ‘천국’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볼 때는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우리는 분명한 천국 백성이며, 앞으로 천국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런 우리는 세상을 향해 어떤 천국 백성으로 나의 모습을 비추며 살아가야 할까요?
(31)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보잘것없고, 부족함이 많을지라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있어서 작은 것 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실천해 나가는 천국 백성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제자들에게 ‘비유’를 통해 천국에 대한 가르침을 주셨던 예수님께서 ‘겨자 씨’와 ‘누룩’의 예를 들면서 이 땅에서 ‘천국 복음’이 어떻게 확장되어 갈 것인지 가르침을 줍니다. ‘겨자씨’는 ‘아주 작은 것’, 그리고 눈으로 볼 때 ‘가치 없어 보이고’, ‘하찮아 보이는 것’의 대명사입니다. 세상적인 눈으로 볼 때 확실하게 비교가 됩니다. ‘천국 백성’인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관점으로 볼 때 분명히 ‘겨자씨’와 같이 볼품없고, 가치 없어 보입니다. 그럴지라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있어서 작은 것 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실천하는 예수를 닮은 ‘천국 백성’의 진짜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눅 16장)에 등장하는 ‘거지 나사로’를 기억합니까? 그는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보잘것없고, 가치 없는 거지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작은 것 하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천국 백성’의 진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바르게 살아가는 ‘진짜 천국 백성’의 모습을 더 귀하게 여겼습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주인이 허락하지 않은 것은 상위에 남아 있는 찌꺼기조차 먹지 않았습니다. 주인의 허락 없이 먹는 것은 곧 훔쳐 먹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배고픈 것을 빙자하여 음식 훔쳐 먹는 것을 합당화 시키지 않았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보잘것없고, 부족함이 많을지라도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에 있어서 작은 것 하나도 하찮게 여기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진짜 천국 백성’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2) 지식으로만 알고 외우는 형식의 신앙, 결실을 맺지 못하는 그릇에 담겨진 겨자씨의 신앙이 아니라 겨자씨를 땅에 뿌려 결실을 맺어 가는 일꾼의 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의 비유를 통해 결국은 ‘천국 복음’이 온 세상을 뒤덮을 것과 그 ‘천국 복음’ 안에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모여들 것을 말씀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한 가지 발견해야 합니다. ‘겨자씨’가 ‘큰 숲’을 이루기 위해서는 선결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릇에 담겨 있는 ‘겨자씨’가 아니라 땅에 뿌려진 ‘겨자씨’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마귀는 오늘도 우리의 신앙을 알고만 있는 ‘지식의 신앙’, 외우기만 하는 ‘머리의 신앙’으로 남아 있도록 유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신앙은 마귀가 차려 놓은 밥상 위에 올려지는 신앙의 모습입니다. ‘겨자씨’가 ‘천국 복음’이라면 ‘겨자씨’를 뿌리는 자는 이 땅에 사역자로 남겨진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함을 받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공중의 새들’은 ‘천국 복음’을 듣고 모여들게 될 또 다른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지식으로만 알고, 외우는 ‘겨자씨’의 신앙은 생명력이 없습니다. 뿌려진 ‘겨자씨’의 신앙은 결실을 맺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 땅에 둔 것은 세상의 가치로 경쟁해서 이기는 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나를 두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뿌려진 겨자씨의 신앙은 성령께서 결실을 맺도록 역사를 일으킵니다. ‘천국’은 소망하는 것을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우리가 이루어가야 할 사역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불러 모으는 일에 뿌려진 신앙 즉, 사명의 길을 걷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뿌려진 신앙의 겨자씨가 울창한 신앙의 숲을 이루게 되고, 택한 백성들이 부름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함께 신앙 안에서 은혜를 나누는 찬양의 숲을 이루게 됩니다. 이런 일꾼, 사명자로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천국 백성의 진짜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33) 주변과 환경을 핑계 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변하고, 내가 먼저 영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의 확장이 어떻게 일어날 것인지 말씀합니다.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 ‘천국’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장차 살아갈 ‘나라’라고 말한다면, ‘여자’는 ‘일하는 자’를 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룩’은 ‘확장되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천국 복음’의 효과는 첫 번째는 ‘일하는 자’의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누룩’과 같이 녹아드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누룩이 밀가루 안에 들어갔지만 녹지 않는 누룩은 그 밀가루를 부풀게 할 수 없습니다.
‘천국 복음’이 세상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먼저 ‘누룩’이 녹듯이 내가 먼저 녹아야 합니다. 내가 녹지 않고 말만하는 ‘천국 복음’은 녹지 않은 누룩이 되어 효과를 나타내지 못합니다. 에덴동산에서 흘렀던 ‘비손’과 ‘기혼’, 그리고 ‘힛데겔’과 ‘유브라데’는 주변과 환경을 바꿉니다. 주변과 환경을 핑계 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말씀 따라 변하고, 말씀 안에서 녹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변화된 누룩이 되어 세상의 영혼들을 살리고, 하나님 나라를 속히 일으키는 데 쓰임을 받는 천국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적용)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볼 때 보잘것없고, 부족해 보이는 겨자씨와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잘것없는 나의 모습이 뿌려진 신앙의 ‘겨자씨’가 되고, 녹여진 ‘신앙의 누룩’이 되면 하나님이 기뻐합니다. 성령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겨자씨’는 땅에 뿌려졌을 때 그 생명력이 ‘변화’와 ‘확장’으로 나타나며, ‘누룩’은 녹았을 때, ‘변화’와 ‘확장’을 일으킵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천국 백성’의 진짜 모습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겨자씨’와 같고, ‘누룩’과 같은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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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행복한사람 작성일
죽음이 없는 영원한 생명만 있는 천국
구원의 백성으로 이땅에서 나의 모습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보잘 것 없고 허물많은 나를 구원의 백성 삼아주신 은혜로
나는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지식적인 신앙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원하며
아주 작은 믿음일지라도
하나님 나라위해서 쓰임 받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며
나 만의 개인 주의가 아니라
이웃을 돌아보며 내가 먼저 변하여
선한 영향력을 흘려 보내기를 원하며
공동체에 좋은 유익을 끼치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기를 원합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일지라도
신앙의 겨자씨가 되고
신앙의 누룩이 되어
하나님 나라에 충성스러운 종으로
오늘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살아가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coco님의 댓글
coco 작성일
아주 사소하게 보이는 일도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며 살아 가기를 간구합니다
먼저 믿음의 길을 걷는 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히 응답하고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겨자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안에서 내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영적으로 깨어 있는 누룩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