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서 말 속의 비밀- 마 13장 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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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화) | 마 13장 33절 | 서 말 속의 비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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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성경에서 ‘누룩’이라고 말하면 죄 또는 잘못된 교훈 그리고 이단의 사설과 부패성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누룩’을 ‘천국’(천국 복음)에 관한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유란! 어떤 현상이나 사물을 직접 설명하지 아니하고 다른 비슷한 현상이나 사물에 빗대어서 설명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엇 때문에 천국을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통해 “천국을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라고 말씀합니다. 과연 ‘천국’은 무엇이기에 예수님께서는 누룩과 같은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을까요?
첫 번째입니다. 천국의 복음은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하는 누룩과 같지만 나중에는 인격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역사를 일으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천국 복음)을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라고 말씀합니다. ‘서 말’은 약 22L에 해당하는 양으로 여자가 하루 동안 빵을 구울 수 있는 최대의 양을 말합니다.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밀의 가루를 빵을 만들 수 있도록 발효를 시켜야만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밀은 스스로가 자신을 발효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누룩’이 있어야 합니다. 누룩은 세 가지 주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적은 양으로 많은 것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자신을 녹여 내면에서부터 소리 없이 전체를 변화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전체의 변화된 모습을 외부의 변화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천국이 가루 ‘서 말’을 변화시키는 ‘누룩’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패한 인간의 본성이 ‘새 마음’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고상한 지식과 정보로는 사람의 본질을 개조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본질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가루 ‘서 말’은 우리의 내면의 인격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인 천국 복음은 가루 ‘서 말’ 속에 던져진 ‘누룩’과 같아서 우리의 마음속 내면을 변화시킵니다. 처음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것처럼 서서히 일어나던 인격의 변화가 사람들의 눈에 뜨일 정도로 놀랍게 변화합니다. 어떤 죄인도 천국 복음을 통해 예수를 만나면 그 마음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모든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마치 누룩이 가루 속에 들어가 서서히 부풀게 하는 것처럼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그 영향력을 끼치게 됩니다.
두 번째입니다. 천국의 복음은 누룩과 같아서 처음에는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사회와 역사(歷史)의 큰 흐름을 바꾸는 역사(役事, 하나님의 일하심)를 일으킵니다
‘누룩’은 밀을 빵으로 만들 수 있도록 밀의 성분을 바꾸어 놓습니다. 누룩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조그마한 양의 누룩은 밀을 몇 배의 양으로 부풀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누룩으로 변화된 그리스도인은 자신도 모르게 사회를 변화시키는 누룩의 구실을 감당하게 되는 것을 봅니다. 고대 로마의 비인간적인 검투 시합을 중단시키게 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또 다른 누룩이 된 기독교인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영국에서 흑인 노예제도를 폐지 시키는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누룩으로 말미암아 또 다른 누룩이 된 ‘윌리암 월버포스’라는 기독교인입니다.
(롬 5:12~21)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이 죽어 세상의 누룩이 됩니다. 그리고 사망과 죄의 권세가 왕 노릇하는 이 땅을 생명과 의의 권세가 다스리는 세계로 변혁시키셨습니다. 우리는 천국의 누룩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또 다른 천국의 누룩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한 사람을 통해 소수가 변화되고, 그 소수를 통해 교회 전체가 하나님 앞에 거룩 된 모습으로 서게 되며, 이 사회가 변화되는 일에 누룩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누룩이 되어야 합니다.
세 번째입니다. 천국의 복음은 누룩과 같이 그 시작은 미미하지만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확장 시켜 나가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누룩이 가루 ‘서 말’ 속에 들어가니 그 밀의 가루는 더 이상 단순한 밀이 아니었습니다. 가루 ‘서 말’ 속에 들어간 누룩은 눈으로 볼 때는 보잘 것 없었습니다. 그러나 밀에 들어간 누룩은 자신보다 더 많은 ‘밀’을 완전히 통제해버립니다. 우리는 누룩입니다. 사회의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아름다운 성도의 모범을 보여 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존재적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 됩니다.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사람 앞에 보이도록 우리는 누룩처럼 사라지고, 복음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복음 전도는 교인 수를 채우기 위한 경쟁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룩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사명입니다. (고전 9:27)은 말합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조건을 내걸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 누룩으로 자신을 드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하나님의 통치 영역을 확장 시켜 나가는 역사를 일으킵니다.
(적용)
우리 모두 가루 ‘서 말’ 속의 ‘누룩’이 됩시다. 그래서 가정과 직장에서 그리고 학업 하는 현장에서, 사회 곳곳에서, 그리스도의 능력과 권세가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루 ‘서 말’ 속의 비밀을 알아야 합니다. 누룩은 가루 ‘서 말’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십자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자신을 먼저 하나님 말씀 안에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천국을 전하는 복음의 전도지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삶을 말씀의 삶에 녹이도록 해야 합니다. 변화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천국을 전하는 진정한 누룩이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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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행복한사람님의 댓글
행복한사람 작성일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며
천국 복음은 가루 '서 말'속에 던져진 누룩과 같아서
사람, 곧 나의 마음 속 내면을 변화시키는 것 처럼
십자가 신앙 안에서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십자가 신앙 안에서 나의 자아와 나의 쓴 뿌리 들을 내려 놓고
말씀 안에서 성숙되어 누룩과 같은 쓰임을 받기를 원합니다
누룩 은 가루 '서 말'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것 처럼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나를 먼저 하나님 말씀 안에 쳐서
나를 복종시키고
나의 삶을 말씀 안에 녹여내어서
오늘도 변화된 모습 속에서
천국 복음을 전하는 진정한 누룩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하자님의 댓글
아하자 작성일
천국’(천국 복음)을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를 부풀게 한 누룩과 같다라고 말씀 하신다 나는 오늘 내 신앙을 여정을 보면 오히려 내가 먼저 드러낼려고 하다가 내 자신에 올무에 갇혀 힘겨울때가 종종있다
오늘 말씀속에 저를 깨닫게 해 주시고 알게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저의 삶 속에서 누룩과 같은 작은 변화가 시작되게 하시고, 그 변화가 저의 삶 전체에 퍼져나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로 저의 마음을 채워주시고, 저의 행동과 말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서의 삶을 살아가며,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로서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coco님의 댓글
coco 작성일
저의 내면이 예수님의 누룩으로
온전히 새사람, 새마음으로 거듭나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을 닮은 누룩으로서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며 그들에게 은혜를 나누는
자로 살고 싶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
오직 누룩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는
자로 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